우테코,, 네 이 녀석
우테코 6기수에 스터디 인원들과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었다.
결과는 시원하게 탈락!
사실 마음만 가벼웠지 자소서나 미션의 코드는 노오력해서 작성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크다. 많이 크다.. 솔직히 파이널까진 붙을거라는 자신은 있었는데 시원하게 탈락
하지만 어쩌겠는가 우테코의 기준에 내가 부합하지 않았을 뿐, 내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스터디 인원들, 프리코스에서 만난 분들과 코드리뷰를 진행하며 조금씩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느끼기에 가장 큰 성장점은
객체지향 적인 코드 작성이 가능해졌다는 것과 객체지향적인 설계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는 것,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과 테스트하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솔직히 교육과정 수료하기까지 객체지향이 뭔지 몰랐다.
내가 봤던 모든 자바 강의에서 객체지향적인 설계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는 곳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교육과정 중 멘토링 덕분에 감만 잡은 상태였고,
이를 미션에 적용시켜 보고, 여러 사람과 코드 리뷰하며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객체지향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생긴 느낌이다.
내가 느낀 객체지향적인 설계의 가장 큰 장점은 변경에 유연하다는 점이다.
객체의 상태를 하나 바꿔주거나, 객체를 하나 추가 해주는 비교적 적은 코드 수정을 통해
내가 원했던 방향으로 프로그램이 정상 작동한다는 점이 신기했다.
테스트 코드는 내가 수정한 코드에 대한 신뢰성을 보장해준다. 꼭 작성하도록 하자.
이제 이번생에 나에게 우테코는 존재하지 않는다.. 없던 놈이라고 생각해야지
앞으로의 계획
이제 온리 취업에 집중할 기간이 되었다.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부터 하나하나 채워가며, 기업에 계속 지원할 생각이다.
먼저 코딩 테스트 대비가 제일 급한 것 같다.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 꾸준하게 쌓아 올릴 예정..
다음은 CS 지식과 면접 대비, 당연하게 준비되어 있어야 했던 것들이 부족했다는 걸 깨달았다.
계속해서 서류에서 탈락한다면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까지 진행해보고 서류에 추가할 생각이다.
다시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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