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은 참 어려운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각자의 코드 스타일도 너무 다르고
상대방이 무엇을 의도하고 코드를 이렇게 짰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멘토님이 말씀하신대로 깔끔하고 멋있는 코드보다는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협업에서는 더욱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상대방의 코드를 이해하거나 나의 코드를 설명하느라 개발 진행이 더뎌지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컨벤션을 꼼꼼하게 작성하지 않은 탓이겠죠
브랜치전략, 코드컨벤션을 작성했음에도 미묘한 부분에서 서로 통일되지 않는 코드가 존재했고,
클래스명이 통일되지 않는 부분도 존재했습니다.
팀의 역량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협업 전략을 짜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되네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 찢어진다는 말이 있으니까요.
이제 4명이서 진행하는 두번째 협업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멋진 코드를 짜보자라는 느낌보다
멋진 협업을 해보자는 느낌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멋진 코드보다는 팀원이 알아보기 쉬운 코드를 작성할 것이고,
협업한다는 느낌이 들게끔 진행을 하고 싶네요.
따라서 미팅시간을 가지며
팀원들의 개발 역량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고,
앞으로 협업을 어떻게 진행해야할 지 정해봤습니다.
너무 혼자 정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코드, 브랜치, 이슈컨트롤, 커밋메시지의 규칙을 정했고,
이를 설명하여 팀원들을 납득시켰습니다.
빨리 개발하진 못하더라도 컨벤션을 지키며 팀원들과 함께 개발하는 것이 이번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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